▶ OC 주류사회 설명회 개최, 5만명·600개 기업들 참가
▶ 노상일 “세계 경제 리더들 참가하는 글로벌 축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위원회가 8일 부에나팍 CGV에서 주류사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행사 홍보 설명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위 제공]
두 달이 남지 않은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한상대회)를 앞두고 홍보 마케팅이 한창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한인들은 물론 주류 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사업가들의 비즈니스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지난 8일 부에나팍 소스몰 CGV에서 주류 사회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비즈니스 대회를 앞두고 비한어권 기업인들을 초대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회를 준비 중인 노상일 운영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위해 멕시코에서 온 기업인들이 직접 참가할 정도로 주류 사회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대회 현장에는 한인 기업가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비지니스 리더들이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한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추가로 준비중이다. 2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500여개의 한국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노 운영본부장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직접 서울에 가서 만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회 명칭도 구 ‘한상대회’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바뀌면서 ‘한상의 새로운 시작,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6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한국 기업은 물론 다국적 기업들이 참석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회 당일이 다가올수록 기업인들의 참여 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에 따르면 행사 기간동안 연인원 5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600여개 참가 업체 관계자 1,200명, 250달러의 등록비를 납부한 일반등록 참석자 1,500명,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 1,000여명 등이 자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노 운영본부장은 “세계 경제 침체 우려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상품을 미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고 성공적인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대회가 열리는 날까지 비지니스 오너들 뿐만 아니라 모든 한인들의 성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인 기업인들은 물론 주류 사회 비지니스 오너들의 참여 속에 한미 양국 정부기관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기업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중소 벤처기업 육성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한국 중소기업,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대회 개최까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알고 싶다면 인터넷 홈페이지(www.wkbc.us)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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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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