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0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첫 출하량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분석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17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11억4,70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약 6% 줄어든 수치로, 최근 10년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적은 것은 전 세계 양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인 칸 차우한은 “연간 평균 4억5,000만대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던 중국이 올해 2억7,000만대로 줄어들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분기 애플과 삼성이 가장 잘 팔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양대 산맥 지위를 유지했지만 중국 업체 추격에 점유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OLED 스마트폰 판매에서 애플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32%로 1위였고 삼성이 23%로 뒤를 이었다.
애플은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판매 둔화로 올해 1분기 39%에서 7%포인트 점유율이 하락했고, 삼성은 3%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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