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 한국 케이팝 그룹 공연, 카니발도 유치 예정
▶ 본보 제3회 오렌지 가요제 10월 14일 오후 5시 30분
남가주 한인과 베트남 커뮤니티의 문화와 푸드를 교류하는 올해 ‘아리랑 축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 팝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축제재단의 정철승 회장은 10월 12-15일 4일간 가든그로브 공원(9301 Westminster Blvd., Garden Grove)에서 개최되는 ‘제 39회 아리랑 축제’에서는 다양한 케이 팝 공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승 회장은 “남가주 로컬에서 활동하고 있는 케이 팝 그룹 뿐만아니라 한국의 케이 팝 그룹들을 축제 기간 4일동안 매일 저녁 무대에 올릴 계획”이라며 “이번에는 베트남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만큼 케이 팝 공연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철승 회장은 또 “이번 한국 출장 중에 아리랑 축제에서 공연할 케이 팝 그룹을 섭외할 예정”이라며 “베트남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이번 축제에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번 축제의 대회장으로 한인 1명, 베트남 커뮤니티 1명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승 회장에 따르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푸드 코너가 베트남 식당 업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 전통 음식 뿐만아니라 베트남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이번 아리랑 축제에서는 지난 몇 년동안 하지 못했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카니벌도 오픈한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인 가든그로브 공원은 그동안 축제를 해오던 한인타운 샤핑몰에 훨씬 넓기 때문에 다양한 놀이 기구를 설치할 수 있다. 축제 재단측은 3-400개의 부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본보에서 주최하는 ‘제3회 오렌지 가요제’는 아리랑 축제 3일째인 10월 14일(토) 오후 5시 30분 특설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리틀 사이공’과 인접해 있는 가든그로브 공원은 베트남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축제인 텟 페스티벌이 열렸던 곳이다. 가든그로브 공원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약 2마일 떨어져 있다. 문의 (714) 653-5010, (714) 726-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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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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