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LA지역 떼강도 사건이 급증해 이를 척결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 수사단이 구성된 가운데 떼강도를 벌였던 일당들이 속속 체포되고 있다. 특히 이들 중에는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온 원정 강도단도 있어 절도행위 발생 시 직원들의 개입을 막고 무보석 석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법과 LA 카운티 규정을 악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동부 LA지역 나이키 매장 강도와 관련된 6명의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용의자들은 8월13일 오후 5시 30분께 4585 위티어 블러버드에 위치한 나이키 매장에서 쓰레기봉투에 수천 달러 가치의 상품을 훔쳐 빨간색 SUV를 타고 710번 프리웨이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워싱턴주 출신 3명의 여성이 글렌데일 샤핑몰에서 수천달러 상당의 명품 핸드백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자전거를 타고 순찰 중이던 글렌데일 경찰관들이 번호판 없이 교통을 방해하는 차량을 발견해 세운 후 수색했다. 수색 중 차 안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격표가 붙어있는 명품 핸드백들이 발견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또 지난 8월8일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샤핑몰 이브생로랑 매장에서 약 40만 달러 상당의 상품을 훔쳐 날아난 떼강도 사건의 첫 번째 용의자 이반 아이작 라미레스(23)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헌팅턴비치에서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3명의 일당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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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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