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호무역’ 대선 핵심 이슈 되나
▶ 환율 절하 국가 보복관세 고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재선에 성공하면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공화당 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대선 후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선거에서 관세와 보호무역 문제가 다시 핵심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22일 워싱턴포스트(WP)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 뉴저지주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내년 대선 경제 공약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래리 커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브룩 롤린스 전 백악관 국내정책국장, 스티븐 무어 경제고문,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참모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관세를 물리는 보편적 기본관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미국에 너무 싸게 내놓으면 그들은 자동으로 세금을 내야 한다”며 “10% 정도가 어떨까. 나는 모두가 10%를 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한 수입으로 빚을 갚을 것”이라며 “법인세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든 해외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매기자고 했다”며 “이는 국내 물가 상승과 세계 무역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나라에 이를 똑같이 되갚아주는 ‘매칭세’도 검토하고 있다. 의도적으로 자국 통화를 평가 절하하는 국가에 보복관세를 물리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워싱턴 안팎에서는 그의 구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애덤 포즌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소장은 “미친 것 같고 끔찍한 짓”이라며 “국내 생산을 장려하겠다는 의도겠지만 10%의 관세는 수입에 의존하는 수천 개의 미국 기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
김영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쿡을 자살시키는 도람통...잘한다..이제 미쿡이 멕시코한테 땅 다 뺏기고 구걸하게 됐구나.. 이꼬라지를 만든 민조옷땅과 대기업은 어떻하냐? 극적을 멕시코나 쯩궈로 바꾸나?
우하하핳하하하..이러니 미쿡 대기업과 정부 와 장개덜이 미쳐서 도람통을 떨어뜨리려고 기를 쓰는구나.. 쭝궈에 공장을 다 옮긴 대기업덜이 관세 맞으면 다 파산하고 미쿡도 파산하니 떼가지로 몰려서 장개덜과 손잡고 도람통을 공격하는구나... 우하하하하하하ㅘ히호하..
ㅋㅋㅋㅋㅋㅋ 트 뽑아야 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가 대통이 될 것은 아니지만 관세를올리면 서민들 소비자가 손해를보는 아주 저질스런 정책 하지만 트 신봉저 가방끈이 짧은이들은 고걸 알줄도 모르지 그저 거쭉한 샛빨간 거짖말을 지꺼리는 트 입만처다보며 입에 침만흘리며 개골개골 불쌍한 잉간들...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