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인근 연쇄 피해
▶ 차량내 물품 절도범 소행

LA 한인타운 인근 시니어 아파트에 세워져 있던 한인 차량의 유리창이 절도범에 의해 파손돼 있다. [독자 제공]
LA 한인타운 인근 한인 시니어들이 많이 거주하는 노인 아파트에 괴한이 침입해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량 등 10여 대의 차 유리창을 깨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3~4시께 한인타운 인근 사우스 밴네스 에비뉴에 위치한 시니어 아파트에서 실내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7대와 도로변의 챠랑 3대 등 총 10대 차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따르면 누군가가 차량 내 물품 절도를 노리고 주차돼 있던 25대 가량의 차량 중 고급차와 새 차들만 골라서 유리창을 파손했다고 한다. 유리가 파손된 차량 내부는 귀중품을 찾기 위해 차 안을 뒤집어 놓아 엉망인 상태였다. 이날 아파트 바깥 쪽 도로에 주차 돼 있던 차량 3대도 같은 피해를 입었다.
새벽시간 주차장에서 평소와 다른 소음을 감지한 한 거주민은 창문을 통해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주차장에서 길 쪽으로 나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해당 아파트의 매니저는 피해 상황을 파악해 새벽 6시30분께 경찰에 신고를 했으나 경찰은 “이런 작은 사건에는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다. 온라인을 통해 차주 개인이 각자 리포트를 하라”는 답변만 내놓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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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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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숫장수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범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ust say the word!
백인들이 신고 했어도 저럴까? 정말이지 미쿡 경찰들 정말 밥 버 러 지 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