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200달러 인상 전망
▶ 가계통신비 부담 늘어
다음달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15 시리즈 고급형 모델(프로·프로맥스) 가격이 최대 200달러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충성 고객층에서도 폰플레이션(폰+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면서 더욱 저렴한 프리미엄 모델을 내세운 외산폰 업체들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4일 해외 IT매체 디지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이폰15 프로 모델은 1,099~1,199달러, 프로맥스 모델은 1,199~1,299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과 비교해 모델별로 100달러에서 최대 200달러 오르는 것이다.
전작인 아이폰14의 출고가는 프로 999달러, 프로맥스 1,099달러였다.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의 가격을 동결했으나 한국 등에선 환율 등의 영향으로 전작 대비 가격이 뛰기도 했다.
애플과 경쟁하는 삼성전자 역시 Z플립5·폴드5 가격을 한국과 미국 등 출시 지역에서 올렸다.
전문가들은 연이은 가격 인상에 애플과 삼성의 충성 고객층에서 이탈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제조사가 틈새 시장을 노린다면 애플과 삼성전자로 양분된 프리미엄 폰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15는 오는 9월 12일 이나 13일 공개 후 이르면 22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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