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 첫 자전거 교실 성황
▶ 매주 일요일에 연습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자전거 교실’ 참가자들이 졸업식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들 중에는 자전거를 타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들이 의외로 많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설명하는 ‘자전거 교실’이 마련되어 관심을 끌었다.
남가주에서 가장 큰 마라톤 클럽 중의 하나인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송두석)은 이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 2개월 동안 자전거 교실을 실시했다. 특히 초보자들이 부상없이 자전거를 타는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즐거운 자전거 타자’라는 모토로 열린 이번 강의에는 윤장균 코치, 김종오 코치, 서태영 코치 등이 진행했다. 코치들은 자전거 탈 때 안전 장치 착용과 요령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윤장균 코치는 “한인들이 자전거 타기를 좋아 하지만 부상 우려에 대해서는 등한시하는 경우들이 있다”라며 “자전거 타기 기초부터 시작해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강의했다”라고 밝혔다.
윤장균 코치는 또 “마라톤은 지구력과 전신 근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자전거는 심혈관 건강과 하체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라며 “다리기 훈련으로 부상을 당했을 때 자전거 타기는 무릎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으로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윤장균 코치에 따르면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이 마련하는 자전거 교실은 올해에 이어서 내년에도 마련할 계획으로 있다. 현재 이 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에 모여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한편, 해피러너스의 ‘자전거 교실’은 지난 20일 졸업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자전거 보내기 운동’을 하는 오득제 회장과 제임스 김 이사가 참석했으며, 앞으로 비 정기적으로 자전거를 타기로 협의하고 관련 세미나도 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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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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