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선통신 모듈 생산사
▶ 국가 인프라 안보 위협
연방 정부가 중국의 정보기술(IT) 분야 기업 2곳에 대한 신규 제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제시카 로즌워슬 위원장은 중국 업체 ?텔(Quectel)과 파이보컴(Fibocom) 등 2곳을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 명단(Covered List)’에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로이터 통신이 지난주 보도했다.
?텔과 파이보컴은 사물인터넷 기기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무선통신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다.
로즌워슬 위원장은 지난 1일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 국가안보국(NSA), 국방부 등에 이들 두 업체가 국가안보에 위험을 안기고 있음을 선언하는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연방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의 마이크 갤러거 위원장(공화)과 민주당 간사인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의원 등 2명은 FCC에 서한을 보내 ?텔과 파이보콤 등을 포함해 중국 기업에서 생산된 무선 모듈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해당 모듈을 사용한 미국산 의료 기기와 자동차, 농기구 등이 중국에서 원거리로 접근 가능하거나 조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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