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인간관계위원회 발표
▶ 작년 통계, 5년전 비교

OC인간관계위원회의 제니퍼 왕 부 의장(맨 오른쪽)이 오렌지카운티의 증오 범죄와 행동 사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증오 범죄와 행동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OC인간관계위원회가 21일 오전 부에나팍 커뮤니티 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작년 한해동안 증오 범죄와 행동 발생 건 수는 450건으로 5년전인 2018년에 비해서 무려 94% 증가했다. 증오 범죄는 162건, 증오 행동은 288건을 기록했다.
이중에서 인종과 국가, 민족에 관련된 증오 범죄와 행동은 51%, 유치원에서 12학년, 대학교에서 27%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 5년동안에 증오 범죄는 75%, 증오 행동은 142% 늘어났다.
인종에 관련해서는 흑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52%)와 행동(43%)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에 관련해서는 유대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증오 행동이 20% 증가했다. 또 동성연애자에 대한 증오 행동은 지난 2021년과 비교해서는 12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도널드 P. 와그너 위원장(제3지구)은 “우리는 증오를 규탄하고 신고 접근성과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 왔다“라며 ”이 연간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증오를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커뮤니티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파악할 수 있다“라고 밝히고 오렌지 카운티에서 혐오가 설 자리가 없음을 보여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그린 파운데이션의 어네스토 라이트 사무국장, LGBTQ 센터 OC옹호 및 교육 담당 스패파니 카메초 벤-디케 디렉터, 새셔 벨시 OC HS 학생 브릿지(인간 관계 앰베사더), 제니퍼 왕 OC인간관계위원회 부 의장 및 아시안 노인 서비스 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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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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