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미시니어 센터 미셀 박 스틸 의원 등 350여 명 참석 성황
▶ 약 6만달러 수입

OC한미시니어 센터의 추석 잔치에서 난타와 북춤이 공연되고 있다.

OC한인 라이온스 클럽의 잔 하 노인 후원회장(오른쪽)이 김가등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가위 추석 대잔치 넉넉함이 가득했어요”
OC한미시니어 센터(회장 김가등, 구 OC 한미노인회)는 지난 22일 애나하임 소재 몬 아모르 연회실에서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대잔치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미시니어 센터의 김가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오늘의 뜻 깊고 의미있는 추석 잔치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단결하고 성장해 가는 한민족의 전통을 키워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주 한인 동포들이 우리의 노인 공경 전통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미셀 스틸 하원의원 이외에도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김태미 부 시장은 한복을 입고 나와 ‘보릿 고개’를 열창했다.
양현숙 수석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2부 순서로 난타와 북춤(손문미 교수), 화관무(궁중무, 그레이스 김 무용팀), OC한미 시니어 합창단(과수원 길, 노들강변, 염신자 지휘), 양현숙 수석 부이사장 사모곡, 100세인생, 라인댄스(두리 두리 댄스팀), 베사메무쵸, 갑돌이와 갑순이(하프팀 유용우), 미아리 고개(이윤정, 양현숙 힐링 노래 교실), 사랑님(백명희, 양현숙 힐링 노래 교실), 장고 춤(그레이스 김), 아미새, 들국화 여인(오정환 가수) 등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OC한인 라이온스 클럽(회장 박경모)의 잔 하 노인 후원회장은 한미 시니어 센터 후원금 2,000달러를 현장에서 전달했다. 김가등 회장은 “라구나 우즈, 실비치, 사우스 베이, LA 등의 한인회, 노인 단체들도 참석한 풍성한 행사이었다”라며 “결산을 해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5-6만달러의 수입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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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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