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 평통 설증혁 신임 회장
![[인터뷰] “차세대 통일 교육 힘쓸 터” [인터뷰] “차세대 통일 교육 힘쓸 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09/26/20230926223317651.jpg)
설증혁 회장이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 평통의 설증혁 신임 회장(60)은 지난 20년동안 평통위원을 10번째 지낸 ‘평통의 올드타이머’이다.
샌디에고 지회장을 3번에 걸쳐서 연임한 설증혁 회장은 앞으로 2년동안 평통을 이끌면서 해보고 싶은 일이 그 누구보다도 많다. 이중에서 한인 2세들에게 통일 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은 반드시 추진해 보고 싶어 한다.
설 회장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이 지역 한인 대학생 4-50명을 모집해 한국에 11일 정도 체류 시키면서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평화 통일에 대한 교육 뿐만아니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설 회장은 “앞으로 평통은 차세대를 위한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내년 6월 중순 경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기위해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 회장은 또 민주평통 본국 사무처에서 주관하고 있는 ‘세계 여성 컨퍼런스’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OC 샌디에고 평통에서 이 컨퍼런스 유치를 희망해 왔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외에 설 회장은 본국 평통 사무처의 연례 행사인 통일 골든벨을 비롯한 정기적인 행사들을 보다더 알차게 준비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설 회장에 따르면 현재 평통 위원들의 절반이 새로운 멤버들이다.
현재 샌디에고 인근 칼스버드에 거주하고 있는 설 회장은 “다행히 샌디에고 북쪽 칼스버드에 거주하고 있어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까지 익스프레스 라인을 이용하면 1시간 10분 가량 밖에 걸리지 않는다”라면서 “매주 화, 토요일 이틀간은 평통 사무실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설 회장은 “평통은 로컬 커뮤니티와 섞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1, 2세와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봄까지는 사업 관계로 한국 출장 기간이 많을 것이라는 설 회장은 공석일 경우에는 윤영걸 수석 부회장을 중심으로 임원들이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설 회장은 한국에서 구조물 건축사업을 하고 있다. 등산과 골프가 취미인 설 회장은 진경 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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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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