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외서전’ 토너먼트 내달 7일 샌디마스 캐년

이필혁 서강대 동문회장(왼쪽)과 이철기 한국외대 골프회장.
한국의 전통 명문사학인 한국외대 남가주동문회(회장 박흥률)와 서강대 남가주동문회(회장 이필혁)가 친선 골프 토너먼트를 통해 양교 동문들간 우의를 다진다.
‘제4회 외서전 골프 토너먼트’로 명명된 이번 대회는 내달 7일 오후 1시 샌디마스 캐년 골프코스(2100 Terrebonne Ave., San Dimas)에서 외대 골프회(회장 이철기) 주최로 열리며 양교에서 각각 4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골프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두 대학은 2018년과 2019년, 2022년 세 차례 골프 토너먼트를 진행해 왔다.
2018년 서강대가 주최한 ‘제1회 서외전’에서는 서강대가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한국외대가 주최한 ‘제2회 외서전’에서는 외대가 승리했다. 지난해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제3회 서외전’에서는 주최측인 서강대가 트로피를 가져가면서 역대 전적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샷건 방식으로 치러지는 올해 대회는 각 대학 상위 20명의 성적(Gross Score)을 합산해 승자를 가리게 된다. 근접상 2개도 시상할 예정이다. 각 대학 동문들은 토너먼트가 열리는 샌디마스 골프장에서 자체 토너먼트와 연습경기를 갖고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철기 외대 골프회장은 “올해는 외대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결코 우승을 양보할 수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필혁 서강대 동문회장은 “대회를 앞두고 실력있는 동문들을 많이 영입했다”며 2년 연속 승리를 자신했다.
1954년 외교관 및 해외진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교한 한국외대와 1964년 가톨릭 예수회가 미국 리버럴아츠 칼리지 시스템을 도입해 설립한 서강대는 캠퍼스 분위기와 학풍이 비슷해 양교 동문들 사이에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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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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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전도 아니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