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1일 부터 적용, 3만2,000명 혜택 중단
▶ 년 $ 7,500만 적자 주장
샌디에고 최대 의료기관인 스크립스 핼스 그룹은 스크립스 코스탈 의료그룹과 스크립스 크리닉 의료그룹이 내년 1월1일부터 적자 운영을 이유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일명 플랜 C:정부지원을 받아 고유 메디케어 플랜 ‘일명 오리지날 플랜A와B’에서 제공하지 않는 치과, 안과, 보청기, 처방약 등 혜택이 포함된 플랜)를 중단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로인해 스캔, 앤섬, 얼라인먼트, 메디불루, 불루실드, 헬스넷,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와 같은 보험회사들에 가입한 시니어들은 스크립스 핼스 그룹의 위 두 계열 병원에서 이와같은 진료서비스를 받지 못할 전망이다.
크리스 반 고더 스크립스 핼스 최고경영자는 이같은 내용의 서면우편을 발송했고 주말까지 모든 대상자들이 받게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것이 협상전략 위한 것은 아니라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스크립스 코스탈 메디칼 그룹 및 스크립스 크리닉 메디칼 그룹 의사들과 함께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 약 3만2,000명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론에 확인해줬다.
그는 하지만 스크립스는 여러 독립적 의사 진료 협회와 연계되어 있고 스크립스 메모리얼 병원(엔시니타스, 라호야), 스크립스 머시 병원(샌디에고, 출라비스타)등 머시 의사 메디컬 그룹이 메디케어 어드밴트지 플랜을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스크립스 코스탈 및 스크립스 크리닉 의료그룹은 전통적으로 보험회사들이 제공하는 네크워크의 최상위 그룹으로 추구해온 곳들이며, 많은 사람들이 다른 옵션을 찾기 시작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한 환자는 현재와 같이 스크립스 핼스의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기위해 고유 메디케어 플랜으로 전환하면 월300달러의 추가 보험료가 발생하게 된다며, (재벌들의 잇속 챙기기로, 가뜩이나 인플레로 가정경제가 어려운데, 서민들에게) 경제적 고통을 더욱더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반 고더는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쳤다며 “나와 조직, 의료진, 환자 모두 원하는 바는 아니었다”고 애둘렀다. 그러면서 “하지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1년에 7,500만달러나 발생하는 손실을 한 해 더 유지할 수는 없다”고 토로했다.
스크립스 핼스는 샌디에고에서 오랜동안 프리미엄 메디컬 서비스 제공자로 널리 알려졌으며, 좋은 마진(순수익)을 유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근래의 인건비와 재료비, 경비 등의 급상승이 채산성 악화를 불러온 것이다.
최근 주주보고서에 따르면 스크립스는 6월말 현재 9개월 동안 4,600만달러의 운영적자를 보였고, 수입은 29억달러 비용은 30억달러였다.
또 병원등 의료시설 개보수, 의료장비 교체 및 주법에서 정한 내진(耐震) 보완/개선을 위한 비용 수십억 달러 차입을 위해 (담보적 성격의)현금보유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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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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