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미주국기협회 최영순 회장
▶ 30년간 행사·단체에 기부
“우리의 상징 태극기 보급을 통해 2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세요”
‘범미주 국기협회’(회장 최영순)는 지난 30년 동안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남가주 지역에서 국기 보급에 힘쓰고 있는 단체다.
최영순 회장은 “대한민국의 얼굴인 태극기를 가정에 간직하는 것이 우리 조상들의 얼과 정신을 간직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사회에서 국기가 필요할 때는 어디든 빠지지 않고 국기를 제작해 증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순 회장은 1990년도 후반부터 미주에서 월드컵·올림픽 등 한국의 주요 경기나 한인들의 행사가 있을 때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보급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에는 올림픽길에서 수천장의 태극기와 성조기를 무료 증정했으며 각 한인 단체 신임 회장들이 취임하면 국기를 선물하기도 했다. 또 태극기와 성조기가 대량으로 필요할 경우 실비에 공급하기도 한다.
최영순 회장은 “특히 6.25 참전용사들이나 한국을 빛낸 분들이 미주지역에서 돌아가셨을 때 태극기와 성조기를 기증해 그분들의 명복을 빌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것에 감사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의 국기가 필요한 의미 있는 자리라면 가리지 않고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락처 (213)254-8431, 이메일 lindach0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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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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