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룡 이사장 등 각계 인사 참석해
▶ 현판 제막식 가져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한국정원’ 현판 제막식 참석 한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풀러튼시 힐 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한국 정원’(Korean Garden) 조성을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는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 풀러튼 시에서 ‘한국 정원’으로 명명한 힐 크레스트 공원 입구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옆에서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서 조봉남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회장은 “한국정원을 앞으로 작은 덕수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한인 2-3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릴 수 있는 한국 정원으로 가꿀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의 김덕룡 이사장은 “오늘은 너무나 의미 있는 날로 남들이 탐하는 자리에 한국정원이 들어섰다”라며 “앞으로 한국 정원 조성을 위해서 한국 정부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모금 운동이 잘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LA총영사관의 이현석 동포 담당 영사와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등 한인 로컬 정치인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또 지사용 OC한인회 이사장, 재외동포협력 센터의 김영근 센터장과 월남전 참전 용사회의 김기태 회장도 축사를 했다.
OC한인회는 이번 한국 정원 조성에 따라서 김덕룡 이사장과 김병준 총재를 상임 고문으로 임명했다. 조봉남 회장은 한국 정부에 기금 지원을 요청하는 등 기금 모금 운동을 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의 ‘한국정원’은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바로 옆 덕 폰드 공원 옆 1에이커이다. 내셔널 사적지로 등록되어 있는 ‘덕 폰드’로 연결되는 작은 도랑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힐크레스트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 자리잡고 있다.
<
글·사진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