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지역 올드 타이머인 이제남씨(사진)가 지난 11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 이제남씨는 1963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한후 60여년 동안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과 간사(12년), 상항인력개발원 등서 지역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 활동을 했다. 고인은 이러한 공로로 1999년 한국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이화여대교육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미국에 오기전 한국은행 여자농구팀 주장 선수로 1958년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여자농구대회에서 우승하여 당시 경무대를 방문,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축하를 받기도 했었다. 고인의 유가족으로는 딸 신은경,신윤경씨가 있다.
추모예배는 고인이 평생 신앙생활을 했던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에서 오는 10월 28일(토) 오전11시에 거행된다. 집례는 한인희 담임 목사.
연락: 유고명 (415) 845-7177 . 장석헌 (707) 208-5487.
교회 주소: 2030 Judah St. San Francisco.CA 9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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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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