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수많은 인파 몰려
▶ 푸드 코트 고객으로 북새통, 본보 오렌지 가요제 성황

‘제3회 오렌지 가요제‘ 입상자, 심사위원, 축제 재단 관계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무대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트로이 고교 댄스팀이 오렌지 가요제에 찬조 출연해 무대를 달구고 있다.

지난 14일 저녁 ‘아리랑 축제 푸드 코트’는 푸드를 사기위해 온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아리랑 축제재단-최정택 사진 작가]
베트남 커뮤니티와 함께 처음으로 열린 ‘제 39회 아리랑 축제’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관람객들이 대거 축제장을 찾아 저녁 푸드 코트에는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본보에서 주관한 ‘제3회 오렌지 가요제’에 베트남 출연진 2명이 참가하는 등 한, 베트남 커뮤니티가 함께한 축제이었다. 이에따라서 메인 무대에서는 한인 뿐만아니라 베트남 커뮤니티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다.
이 축제를 주관한 오렌지카운티 한인 축제재단의 정철승 회장은 “올해 무대 공연은 예년에 비해서 다양했고 장소가 넓었다”라며 “주말 푸드 코드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베트남 음식뿐만아니라 오뎅, 순대, 김 밥 등 한국 음식들도 판매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철승 회장은 “당초에 예상보다 한인 관람객들이 많이 오지 않은 것 같다”라며 “다른 행사와 겹쳐서 그런지 주차장이 부족해서 관람객들의 불편을 준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라고 밝히고 내년에는 행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 푸드 코트에는 OC해병 전우회(회장 정재동, 이사장 심경오)는 처음으로 부스를 오픈하고 떡볶이, 오뎅, 순대, 김밥 등을 판매했다. 심경오 이사장은 “개인 밴드를 동원해서 부스 홍보 활동을 했다”라며 “토요일 저녁에는 사람들이 많이 왔고 고객층은 한인, 베트남 반반 가량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보에서 주관한 ‘제3회 오렌지 가요제’에는 15명이 출연해 뜨거운 경연을 벌여서 진성의 ‘가지마’를 부른 잔 김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영돈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경연대회에서는 또 강진의 땡벌을 부른 심인성 씨가 최우수상, 설운도의 갈매기 사랑을 부른 사이먼 하 씨가 우수상, ‘뜨거운 안녕’을 부른 전경자 씨가 장려상, 베트남 출연자인 저스틴 팸이 ‘베사메 무초’를 불러 인기상을 각각 차지했다. 또 특별 출연으로 소프라노 지 경씨와 트로이 고교 댄스팀이 무대를 달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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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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