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익타호 주택가 살인사건
▶ 댄 세라피니, 여성과 공모
과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로 뛰었던 대니 세라피니(49)가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NBC 등이 22일 전했다.
북가주 플레이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경찰과 검찰 등 수사당국은 2년여간의 수사 끝에 세라피니를 2021년 캘리포니아 노스 레익타호 지역 주택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하고 지난 20일 네바다주 위네무카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세라피니가 메이저리그에서 ’댄 세라피니‘라는 이름으로 뛴 전직 야구선수가 맞다고 확인했다. 수사당국은 세라피니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서맨다 스콧(33)도 라스베가스에서 붙잡았다.
세라피니는 2021년 6월5일 노스 레익타호의 주택가에 있는 장인·장모의 집에서 이들에게 총격을 가해 장인(당시 70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장모(당시 68세) 역시 총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회복했다가 1년 뒤 사망했다.
당국은 수사 초기 단계에서 사건 현장 주변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얼굴을 가리고 후드티를 입은 남성이 사건 발생 몇 시간 전 해당 주택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후 수사관들은 2년여간 수집한 정보와 증거를 바탕으로 세라피니와 스콧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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