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교협, 정기총회 50회기 회장 등 임원진 선출 제명처리 4인 제명 철회

23일 열린 뉴욕교협 제49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50회기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태규(맨 앞줄 왼쪽에서 6번째부터)목사와 49회기 회장 이준성 목사 등과 자리를 함께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가 23일 하크네시야교회(담임목사 전광성)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박태규 목사(뉴욕새힘장로교회), 부회장에 이창종 목사(뉴욕동서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박태규 목사는 회장에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박수로 교협 50회기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부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이창종 목사가 재석인원 95명이 투표, 찬성 63표, 반대 32표로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획득해 당선이 확정됐다.
이어 평신도 부회장은 조동현 장로(프라미스교회)가 선출됐고 3인 감사에는 김재룡 목사(세계체육인선교교회)와 김일태 장로(뉴욕한인성공회), 권캐더린 목사가 선출됐다.
신임회장 박태규 목사는 “교협의 설립 목적인 진리수호와 교회 보호를 항상 가슴에 새기고 일하겠다”며 “또한 교계를 하나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어려운 교회를 돕는 사역, 교협 50주년을 맞아 교협 역사편찬과 할렐루야복음화대회 규모 확대, 회원교회들의 부흥 운동 주도 등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부회장 이창종 목사도 “교협이 신뢰받고 존경받는 교협이 되길 위해 노력하고 부회장이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대화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협은 지난 8월에 열렸던 제3차 임실행위원회에서 제명처리했던(본보 8월10일자 A3면)김명옥, 김홍석, 이종명, 현영갑 목사 등 4인 회원의 제명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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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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