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00개 도시락 제공
▶ 매주 250개씩 이웃에 파커 재단 4만달러 후원
어부가 잡은 생선과 요리사를 음식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직접 연결해 주는 ‘피시 투 패밀리’프로그램이 커뮤니티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2020년 팬데믹이 터졌을 때, 지역 어부들을 돕기위한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샌디에고 어업(피셔맨스 워킹)그룹은 파커 재단으로부터 4만달러 기금을 후원받아 낚시 비용, 요리사 비용, 기타 도시락 반찬 및 포장 비용을 지원했다.
샌디에고 무료급식(피딩 샌디에고)의 호세 먼로이는 “가치를 따질 수 없죠. 이 프로그램의 도움 없이는 이렇게 싱싱하고 고품질의 단백질을 배고푼 이웃에 제공하는 것을 불가능합니다”라고 감격해 했다.
지금까지 1만1,000개의 도시락을 제공했고 최근 6주 동안 매주 250개의 영양만점 도시락을 준비해오고 있다.
이 도시락들은 허기진 이웃을 위한 비영리 구호기관인 피딩 샌디에고와 이들 파트너인 3가 자선기관, API이니셔티브, 올리브우드 가든스, 문도 가든스 등에 제공된다.
워킹그룹의 피터 함메이 회장은 샌디에고 항구로 돌아온 낚시배에서 커다란 생선들을 하역해 주방으로 옮기는 일행을 따라가며 “우리는 단지 고기잡아 돈버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커뮤니티에 투자하고 무언가를 되돌려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따르는 모든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지속하기를 원하며, 그러한 협력을 얻는 것은 흔치 않지만 일을 끝낸 사람들은 희열을 느낍니다”라고 보람에 찬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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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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