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상록 합창단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이광운) 산하 ‘상록대학 합창단’이 창단돼 이번 주말 무료 음악회를 연다.
상록대학 합창단은 그동안 합창반에서 공부해 온 백혜원, 박명자 씨와 최정근 전회장 등 43명으로 구성된 워싱턴 지역 최초의 시니어 혼성 합창단이다. 이들은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노래를 사랑하고, 음악을 통한 소통과 공감에 주력하고 있다. 단장은 이광운 회장, 지휘자는 이낭우, 반주자는 이성미 씨가 선임됐다.
오는 9일(토) 오후 4시 락빌에 소재한 세계로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세상 끝까지 함께 노래하자(Song Together till the end)’의 타이틀 아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음악적 열정을 담은 하모니를 선보인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비롯한 성가와 ‘Ich Liebe dich’ ’Love me Tender’ ’에레스 투(Eres Tu)’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합창 외에 성탄 시즌에 어울리는 관현악 4중주단(혼 허인수, 트럼펫 황규섭, 트롬본 이종관, 트럼펫 이찬희)의 ‘Joy to the world’와 ‘Hallelujah’ 캐롤 연주도 있다.
이광운 회장은 “이번 음악회는 노년의 시니어들에게 행복과 동기부여를 하고 지역사회에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장소 4401 Muncaster Mill Rd.,
Rockville, MD 20853
문의 (240)429-8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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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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