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경력 혐의 등으로 조지 산토스(공화) 의원이 제명되면서 공석이 된 뉴욕주 연방하원의원 제3선거구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친한파 정치인 톰 수오지 전 연방하원의원이 출마하게 됐다.
뉴욕주와 낫소카운티 민주당위원회, 퀸즈카운티 민주당위원회는 7일 “톰 수오지 전 연방하원의원을 내년 2월13일 치러지는 뉴욕주 연방하원의원 3선거구 보궐선거의 민주당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고 밝혔다.
수오지 전 의원은 지명된 직후 “지역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다. 당파보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화당도 다음 주중 출마 후보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낫소카운티 공화당의 마이크 디어리 대변인은 “3선거구는 공화당 강세지역으로 공석이 된 산토스 의원 자리를 수성할 수 있는 최고 후보를 곧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주 연방하원의원 제3선거구는 베이테라스 등 퀸즈 북부지역과 낫소카운티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지역구로 한인 유권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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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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