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선 도전 존 이 시의원
▶ 후보 자격증명 거뜬히 통과
내년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한인 존 이 시의원(사진)이 후보 자격증명을 위한 유권자 지지서명 제출을 마쳤다. 1,500명 이상의 유권자 추천 서명을 제출했는데, 그가 출마한 12지구 뿐 아니라 전체 LA시의원 선거 후보 중에서 지난 8일 현재 유일하게 1,000명 이상의 서명을 제출한 후보가 됐다.
LA시 선거 출마자들은 500명의 유효한 유권자 서명과 300달러의 입후보 등록비를 내거나, 입후보 등록비 없이 1,000명의 유권자 서명을 제출하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자격증명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존 이 시의원은 이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선거 사무실은 그가 지역 전체에 광범위한 풀뿌리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그가 재선을 노리는 12지구에 출마한 후보는 10일 현재 5명이다. 존 이 시의원과 세레나 오버스타인 전 LA시 윤리위원회 위원장 사이에 2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는 선거 전문가들이 많다.
선거 전문가들은 여전히 현직인 존 이 시의원을 당선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준비기간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 모은 후원금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존 이 시의원은 올해 3분기까지 총 모금액 30만8,352달러, 가용현금 24만2,905달러3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오버스타인 전 위원장을 포함한 다른 후보들은 후원금 현황이 아직 공식 집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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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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