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 1,500여명 관객 박수 갈채

은혜교회에서 ‘제7회 정기 연주회’를 가진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과 ‘챔버 오케스트라’.
“은혜 교회의 음향 시설이 너무 좋아서 천상에서 내려온 목소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오렌지카운티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 (단장 이사효, 지휘 제갈소망)은 지난 8일 저녁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성탄절을 축하하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공연을 1,5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30여 명의 성악가들이 영어로 노래한 이번 공연은 현악, 관악, 트럼펫, 탐파니, 쳄발로 등 2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챔버 오케스트라’(악장 민신명)가 현장에서 라이브로 반주해 박수갈채와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사효 단장은 “그동안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이 공연해온 것 중에서 이번 공연이 가장 웅장하고 많은 관객들이 왔다”라며 “약 2시간 30분 동안 메시아의 거의 전곡을 공연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고 말하고 앵콜 송으로 ‘할렐루야’를 선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사효 단장은 또 “내년에도 기회가 주어지면 이 같은 공연을 할 계획으로 있다”라며 “이번 공연을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 연주회 1부에는 예배, 2부에는 예수님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 영생이라는 주제로 메시아 공연이 열렸다.
한편,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은 창단된 이후 부활절과 성탄절에 정기적으로 공연 하고 있으며, 부에나팍 더 소스몰에서 창단 공연에 이어서 2번째 공연은 그해 12월 크레센타밸리 연합감리교회, 3회 생수의강 선교교회, 4회 인랜드교회, 5회 샌디에고 한인 연합감리교회, 6회 하시엔다한인감리교회 등에서 가졌다. 이사효 단장 (714) 657-657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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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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