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학기 7개 과목 신설, 요일별 40여개 프로그램
▶ 오늘부터 첫학기 신청

시니어센터가 오늘부터 사흘간 새해 첫 학기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니어센터 장구반 모습. [시니어센터 제공]
LA 한인사회에서 최대 규모 무료 클래스를 운영하며 한인사회 시니어들을 위한 문화센터이자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이하 시니어센터)가 새해부터는 개설 과목을 더욱 늘려 한인 및 코리아타운 주민들을 맞는다.
시니어센터 측은 새해부터 무료 프로그램으로 7개 과목을 추가 신설하고 27일(수)부터 2024 학년도 첫 번째 학기(1~3월) 접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새 학기 접수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니어센터(965 S.Normandie Ave., LA) 1층 정문에서 진행된다. 반드시 본인이 사전 접수해야 하며, 각 프로그램 별 선착순 마감한다.
한인들을 포함해 18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번호표는 센터 직원이 접수 첫 날인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니어센터 입구에서 직접 배포한다.
시니어센터에 따르면 새 학기에는 ▲네이티브 이디엄 ▲소묘 기초 ▲스케치 클래스 ▲공예교실 ▲요가 ▲시니어 근력운동 ▲언어교실 등 7개 과목이 신설된다. 네이티브 이디엄은 한인 시니어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소묘 기초와 스케치 클래스, 공예교실은 노인들 정서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니어센터에 따르면 요가는 인도에 있는 4년제 요가 전문대학 출신이, 시니어 근력운동은 한인타운 최고의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나선다. 언어교실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클래스다.
이밖에 매주 수요일 한인커뮤니티 변호사협회(회장 이태한)가 진행하는 법률상담과, 소셜워커 상담이 1대 1로 진행된다. 그리고 전문의들이 각종 질병예방과 최신 생활의학 정보를 전하는 의료세미나 명사특강은 이번 학기에도 계속된다. 그리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나눔교실과 언어교실, 청소년을 위한 스템(STEM) 교실도 계속 진행한다.
한편 지난 4월로 개관 10주년을 맞았던 시니어센터는 매 학기 40개가 넘는 프로그램에 연인원 한 주 1,000여 명, 한 달 4,500여명, 연간 1만여 명이 넘는 한인 및 주민들이 수강하는 한인사회 최대 문화 강좌 기관으로, 1년에 4학기로 운영되며 체류신분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1학기 최대 5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다. 시니어센터의 프로그램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가르치는 것도 특징이다. 문의 (213)387-7733, www.kscc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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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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