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한준 경관 브릿지 동판 세워져
가든그로브 경찰국에서 28년 간 근무하며 퇴근길 모터사이클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고 조한준 경관을 기리는 브릿지와 동판이 지난 11월 시빅센터에 세워졌다. 고 조한준 경관을 추모하는 브릿지는 가든그로브 시 경찰국 뒤편인 커뮤니티 미팅 센터 입구 오른쪽에 위치해 있으며, 이를 지나가면 왼편에 동판을 볼 수 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의 아미르 엘-파라 경찰국장은 “모험과 여행을 좋아하는 한 조 경관의 동판이 여행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브릿지를 건너면 마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너무나 좋다”라며 “이 브릿지를 건널 때 마다 조 경관을 생각하고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는 마음이 따뜻하고 긍정적이고 훌륭한 경관일뿐만아니라 굉장히 좋은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
■OC코리아타운 대규모 프로젝트 착공
‘OC 코리아타운’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에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 건립을 위한 공사가 지난 6월 시작됐다.
‘브룩허스트 플래이스’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14에이커의 부지에 가든그로브 시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주거 및 샤핑몰을 건립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6월 180유닛의 아파트 단지인 ‘페이스 1’(12801 Brookhurst St.,) 완공에 이어서 이번에 ‘페이스 2’를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착공한 ‘페이스 2’는 ‘페이스 1’에 비해서 대규모로 462 유닛의 임대 아파트(60개 저소득층 용), 58 유닛의 매매용 콘도, 20만스퀘어 피트의 커머셜과 소매 상가, 100여 개 객실 갖춘 호텔, 1마일 트레일, 1 에이커 공원 등이 들어선다.
이 프로젝트의 ‘페이스 1’은 완공까지 3년가량 걸였지만 ‘페이스 2’는 3개의 건물과 트레일, 공원을 건립하는 만큼 완공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39회 아리랑 축제 ‘예상밖의 성공’
베트남 커뮤니티와 함께 처음으로 열린 ‘제 39회 아리랑 축제’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관람객들이 대거 축제장을 찾아 저녁 푸드 코트에는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본보에서 주관한 ‘제3회 오렌지 가요제’에 베트남 출연진 2명이 참가하는 등 한, 베트남 커뮤니티가 함께한 축제이었다. 이에따라서 메인 무대에서는 한인 뿐만아니라 베트남 커뮤니티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다.
이 축제를 주관한 오렌지카운티 한인 축제재단의 정철승 회장은 “올해 무대 공연은 예년에 비해서 다양했고 장소가 넓었다”라며 “주말 푸드 코드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베트남 음식뿐만아니라 오뎅, 순대, 김 밥 등 한국 음식들도 판매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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