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생명의 전화, 이민자의 아픔 상담
▶ 내년부터 “찾아가는 전화”로 상담 확대

북가주 생명의 전화 15주년 후원 감사 모임이 열렸다.<사진 북가주 생명의 전화>
그늘지고 외로움에 떨고 있는 사람들의 귀와 가슴이 되어 한 생명을 살리는 북가주 생명의 전화가 15주년을 맞았다.
북가주 생명의 전화 (원장, 김병조)는 지난 21일 산장식당에서 송년 후원 감사 행사를 통해 그간 단체에 후원해 온 개인과 단체들에게 감사의 자리를 갖고 참석자들에게 2024년 커뮤니티와 함께 나아갈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영메카론 심리 상담가는 “웰빙 웰다잉” 라는 주제로 가진 강의에서 삶에서 죽음까지 어떤 방법으로 준비하고 나눌 것인가에 대해 열강했다. 이어 김혜경 교육,상담 이사의 2023년도 활동보고와 김병오 이사장의 2024년도 활동 방향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김병오 이사장은 2024년 새해부터는 소외되고 음지에서 신음하며 죽음의 공포나 우울증, 외로움에 시달리는 영어로 언어 소통이 힘든 한인 상담 요청자들에게 매주 화요일 또는 목요일 상담원이 정기적으로 전화 방문이나 직접 방문을 하여 그간 상담 교육 받은 내용을 지역 사회에 적용하고 환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후원을 지속해온 영 메카론, 오픈 뱅크, 임마누엘 장로교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등 개인 및 단체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2부에서는 이태현 척추 신경 원장의 “올바른 자세와 건강” 5분 강좌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후원자와 상담자등 30여명이 함께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북가주 생명의 전화는 2008년 7월1일에 개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자원 봉사의 소중함을 품고 음지에서 신음하는 이민자들의 아픔을 전화를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단체다. 대표 전화 (408) 988-1111, 이메일 ncalifeline11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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