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 한국 정원 조성에 최선, 변함없는 봉사 다짐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가 마련한 신년 하례식 참석자들이 밝은 새해를 기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푸른 용의 해 맞이해서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 밝고 풍성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는 2일 오전 OC한인회관에서 한인 단체장들과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서 조봉남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의 오랜 숙원 사업인 한인회관에 영사관 출장소 설치를 위해서 올해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에 명명된 한국 정원을 덕수궁처럼 조성 추진도 계속해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봉남 회장은 또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새해에도 변함없는 봉사를 할 것”이라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업무에 대해서 한인들이 올해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인회의 서준석 이사장은 “푸른 용의 해인 올해에 한인 단체들이 더불어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한인회에서 올해에도 한인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OC한인상공회의소 짐 구 회장은 “올해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의 모토는 여러분과 함께 지역 사회와 함께”이라며 “새해에는 한인회와 연계한 일들도 하고 모두들 일취 월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 OC한인회 회장과 이사장들의 모임인 ‘한우회’의 권석대 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또 이번 행사에 참석한 조이스 안 부에나팍 부시장,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이 덕담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가등 OC한미시니어 센터 회장, 김경자 아리랑 합창단 단장, 헬렌 김 샬롬 합창단 단장, 조영원 한빛 선교 봉사회 회장, 신 용 기독교 전도 연합회 회장, 박굉정 재향군인회 회장, 김도영 시민권자 협회 이사장, 효사랑 선교회 김영찬 목사 등과 전직 단체장들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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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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