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캇 스트링거(사진·63)
스캇 스트링거(사진·63) 전 뉴욕시감사원장이 뉴욕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다시 내밀었다.
스트링거 전 감사원장은 18일 내년 6월에 열리는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스트링거 전 감사원장은 “뉴욕시감사원장으로 재직하며 갖춘 노하우를 통해 현재 뉴욕시가 직면한 예산 위기를 해결할 자신있다”며 “특히 난민 유입으로 인한 뉴욕시 재정부담도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보다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식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년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했던 스트링거 전 감사원장은 2001년 스트링거 뉴욕시 감사원장 선거 캠프에서 무급 인턴으로 일하던 한인여성 진 김씨가 성추행을 당했다며 이른바 미투 소송을 제기하면서 당시 예비선거에서 5%의 득표율로 낙선한 바 있다.
현재 스트링거 전 감사원장은 김씨의 주장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이다.
재선의지를 보이고있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에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민주당 후보는 스트링거 전 감사원장이 유일한 가운데 또 다른 유력 후보로 제시카 라모스 뉴욕주상원의원,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공익옹호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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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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