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남가주 동문회
▶ “거북이마라톤 참가 등 동문간 참여·소통 강화”

연세대 남가주 동문회 신임 회장단. 왼쪽부터 김정환 자문위원, 심선희 부회장, 수잔 정(김영숙) 회장, 이원모 사무총장.
“서로 사랑을 베풀고 동문들 간에 정을 나누며 커뮤니티에 적극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습니다.”
연세대학교 남가주 동문회(회장 수잔 정 박사·한국명 김영숙)의 신임 회장단이 본보를 방문해 가진 인터뷰에서 동문회원들 간 강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59주년을 맞는 연세대학교 남가주 동문회는 등록된 회원수가 2,000명이 넘는 대규모 단체로 남가주 한인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문회를 중심으로 연세여동문회, 연세콰이어, 연세축구회, 연세산악회, 와사연, 연목회, 조찬기도회, YGCEO 동문회 등의 산하 단체가 있으며 동문회는 이들 단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잔 정 신임회장은 “동문들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웹사이트, 이메일, SNS,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할 계획”이라며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각 학과별 동문회와 산하단체들과의 협력도 더욱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문회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한국일보에서 개최하는 거북이 마라톤에 동문회원들과 참여할 것”이라며 “동문과 가족을 위한 피크닉, 원로 동문 잔치, 유학생 후원행사, 연세 콰이어 정기연주 등도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남가주 한인들을 위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수잔 정 회장은 “의료와 건강관련 도움이 필요한 모든 남가주 한인들이 참여 가능한 건강 박람회를 열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젊은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안으로는 서로 사랑하고 밖으로는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동문회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말하며 “참여를 원하는 남가주 지역에 거주하는 연세대 동문들의 연락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info@yonseinsc.com/213)618-6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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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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