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 아들 살해 혐의로 수감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뉴저지 한인여성 그레이스 유씨에 대한 법원 심리가 마침내 오는 7일 열린다.
유씨 구명위원회에 따르면 뉴저지주법원 버겐카운티지법은 이날 ‘재판 상태 회의’(Court status conference)를 연다.
이는 통상적으로 판사 앞에서 검사와 피고 측 변호인 등이 만나 공판(trial) 날짜를 정하거나 증거 교환 등 정식 재판을 앞두고 소송과 관련해 논의하는 심리이다.
유씨에 대한 법원 심리가 열리는 것은 유씨가 지난 2022년 5월 체포된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유씨의 사촌오빠 유대현 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은 “당일인 7일 오전 10시부터 심리가 열리는 버겐카운티지법 앞에서 한인들이 참여하는 구명 집회를 개최한다. 많은 이들이 참석해 억울한 누명으로 1년 9개월이나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한인 가정의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인 그레이스의 결백을 호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집회에는 뉴욕한인회, 뉴저지한인회,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등 뉴욕과 뉴저지의 많은 한인 단체 회원 및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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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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