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7월19일 메트라이프 경기장 개막전은 6월11일 멕시코시티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열릴 뉴저지 메트라이프 경기장 [로이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뉴저지에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 2026년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결승전을 2026년 7월19일 뉴저지 이스트 러더포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개막전은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경기장에서 같은 해 6월11일 개최된다.
FIFA는 이날 2026년 월드컵 일정을 확정해 공개했다.
뉴저지 메트라이프 경기장은 뉴욕과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에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 프로풋볼리그(NFL)의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가 사용하는 이 경기장은 텍사스 등 다른 후보군의 경기장에 비해 규모가 작고 웅장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와관련 스포츠전문매체 ESPN 등은 “결국 FIFA는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서구 세계의 문화 수도이자 세계적인 도시인 뉴욕을 자연스럽게 선택했다”고 평가했다.
최종 후보군에 올랐던 댈러스는 준결승을 포함해 9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는 개최 도시 중 가장 많은 경기다. 다른 준결승전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전체 104경기 중 78경기는 미국에서 열린다.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는 각각 13경기씩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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