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장로협 창립 10주년 기념
▶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600여명 관객 참석 성황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을 방문한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한인회 및 장로 협의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위 사진)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설맞이 연주회를 가지고 있다.
“고국에서 온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설날에 음악으로 세배를 드립니다”
오렌지카운티 장로 협의회(회장 배기호)가 주관하고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와 OC교계 연합회에서 주최한 설맞이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장 박정훈 목사) 초청 ‘동포 음악의 밤’이 지난 10일 저녁 세리토스 선교교회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OC장로 협의회의 배기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의 그리움과 함께 쌓아온 추억을 공유하고 새로운 한해의 희망과 기대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다양한 음악과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더 깊은 우정을 쌓아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봉남 한인회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음악인들을 모시고 설날 잔치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한인회는 우리의 숙원 사업인 영사관 출장소 설치와 풀러튼 시의 도움으로 평화 공원을 만들고 있다”라고 소개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 준 김포 오케스트라 박정훈 단장과 단원, 특별 출연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박정훈 단장은 “문화와 교육의 소외지역인 김포 고촌에서도 세계 평화와 인류 질병 퇴치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울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했고 함께 그 꿈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라며 “이번 연주회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종대 행사 준비위원장은 “고국을 생각하며 기리워하는 미주 동포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기쁨을 전해준 모든 단원과 지휘자 반주자와 스탭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30여 년간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꿈의 관현악단으로 키우시고 미주 동포에게 소개해 주신 박정훈 단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외에 LA총영사관의 김영완 총영사, 은혜한인교회의 한기홍 목사, OC기독교 교회 협의회의 박재만 회장,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영 김 연방하원의원, 조이스 안 부에나팍 부 시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사랑의 인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G선상의 아리아, 디즈니 OST 3곡, 홀로 아리랑, 아리랑 랩소디, 예수 나의 기쁨, 베토벤 심포니 7 등을 연주했다.
특별 출연으로 소프라노 지 경 씨는 그리운 금강산, 테너 오위영 씨는 목련화, 오위영, 지경 씨는 듀엣으로 축배의 노래, 김성규 색소폰 연주자는 타이타닉 주제가, 러빙 유, 아리랑 합창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아리랑, 오렌지 미센 콰이어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겅복궁 타령, 김스 피아노의 김창달 대표 하나님의 은혜, 고엽 피아노 독주 등의 순서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9일 오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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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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