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매체 폴리티코 분석
▶ “반기득권 정서 바탕 선전”
한인 정치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민주·뉴저지)이 당내 경선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이는 기득권 정치에 대한 당원들의 반발에 기인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13일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 경선에서 당지도부가 경선 결과를 좌우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카운티 라인 시스템’ 등 뉴저지주의 기득권 정치에 반대하는 이들이 김 의원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저지주 민주당은 당의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을 진행할 때 당 지도부가 지지하는 후보들을 투표용지에서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모아 놓고, 나머지 후보들은 간격을 두고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하는 ‘카운티 라인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는 같은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후보들을 최대한 공평하게 일렬로 배치하는 일반적인 투표용지와 다르게 당 지도부가 지지하는 후보들을 훨씬 유리하게 만든다.
이런 제도를 문제라고 여긴 진보 성향의 유권자들이 2021년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별 진척이 없으며 김 의원은 지명도가 낮은 다른 상원의원 후보들과 함께 당 지도부에 서한을 보내 제도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폴리티코는 태미 머피가 민주당의 각 카운티 의장을 포섭하는 등 선거운동을 진행했지만, 기대대로 경선에서 독주하는 대신 일반 당원들의 적개심에 가까운 저항에 부닥쳤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태미 머피를 망가진 기득권으로, 김 의원을 개혁 의지를 가진 후보로 보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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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셸박이나 영김 처럼 공화당 백인 우월 사상에 쩔어있지 않고 참 민주주의를 이룩하려는 김 의원에 박수를 보낸다. 화이팅 앤디 김! 이번에 꼭 상원의원이 되길 ~
응원! 킹정!!! 마가 벌레 노마스크 등교 외치던 질할 년 미쉘 쑤뎅박 마가년이나 여전히 미국 총기 협회 후원받는 영킴 같은 친일 마가 벌레들보다 훨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