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들도 강인이 용서를 더 성장토록 보살필 것”
![“나도 질타 받을 행동”…사과 받은 손흥민 “나도 질타 받을 행동”…사과 받은 손흥민](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2/20/20240220181849651.jpg)
손흥민이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나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세요. 대표팀 주장으로서 꼭! 부탁드립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자신과 충돌을 빚어 논란의 중심에 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용서해달라며 직접 목소리를 냈다.
손흥민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나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어릴 때 실수도 많이 하고 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적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좋은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과 가르침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이 입장을 내기 직전 이강인은 영국 런던을 찾아 손흥민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SNS로 밝혔다.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두고 물리적으로 충돌한 후 14일,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고서 일주만 만에 이뤄진 사과다.
이강인과 함께 서서 미소를 짓는 사진을 게재한 손흥민은 “모든 선수가 대표팀 선배로서, 또 나는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좋은 사람과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요르단전 전날 식사 자리에서 일부 선수와 별도로 탁구를 쳤다.
팀 분위기를 다잡으려는 손흥민이 제지하려 했으나 이강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이에 손흥민이 멱살을 잡자 이강인은 주먹을 휘둘렀다.
손흥민은 “나도 내 행동이 잘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히 질타받을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팀을 위해서 그런 싫은 행동도 해야 하는 게 주장의 분분 중 하나라는 입장이라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팀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하지만 앞으로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팀원들을 통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대표팀 내분설’도 앞서서 진화했다.
그는 “일각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에 대표팀 내 편 가르기에 대한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다. 우리는 늘 한 팀으로 한 곳만을 바라보려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도 이런 소란스러운 문제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이를 계기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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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힐링힐링 개오바하지마라. 너야 말로 무식 그자체구나.. 내가 보기엔 너도 안변하고 맨날 그모양그꼴일거다.
이런식으로 승부조작 슬그모니 넘어가나?
232. 생각을 좀 달리해봐라. 넌 어쩜 그리 항상 삐딱하나... 살아온 천성때문이냐? 아니면 교육을 그리 받고 늙어가는 중이냐? 틀딱들은 암튼...
인간성은변하지않는다
보기좋다 앞으로 사이좋케 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