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지지자들 “너무 노쇠해 까먹었다” 비판
![트럼프, 가족 이름 거명하면서 차남 부부는 깜빡해 ‘구설’ 트럼프, 가족 이름 거명하면서 차남 부부는 깜빡해 ‘구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2/25/20240225103324651.JPG)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 승리연설하는 트럼프 [로이터=사진제공]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족들에게 사의를 표하는 과정에서 차남 부부 이름만 거론하지 않아 구설에 올랐다.
최근 특검 보고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크게 부각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도 기억력 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민주당 진영에서 나온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승리 연설에서 가족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부인 멜라니아, 장남 도널드 주니어 부부, 장녀 이방카 부부, 차녀 티파니 부부, 막내아들 배런 등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했다고 미국 언론은 25일 보도했다.
그는 그러면서 "가족들은 나를 많이 지지하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훌륭한 가족"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당시 무대 위에 있던 차남 에릭과 그의 배우자 라라의 이름은 거명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너무 노쇠한 트럼프가 노트를 읽다가 그의 가족 중에 에릭 및 라라 트럼프를 말하는 것을 까먹었다", "트럼프는 가족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노트가 필요하다. 그는 그런데도 에릭과 라라를 잊어버렸다"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지능력 문제와 연결했다고 뉴스위크 등은 보도했다.
민주당 전략가인 제시 퍼거슨도 SNS에 "트럼프는 노트를 읽으면서도 자녀 중 한명은 까먹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 대변인인 스티브 청은 뉴스위크지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를 그녀의 고향에서 이겼을 때 그들(차남 에릭 부부)은 무대 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옆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에도 1·6 의사당 폭동 사태를 언급하면서 폭동 사태 당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혼동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신이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이겼다고 잘못 말하는 등 전에도 말실수를 한 바 있다.
다만 11월 대선을 앞두고 고령 리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77)보다 바이든 대통령(81)에 상대적으로 집중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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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말 실수는 너도 하고 나도 하고 어느 누구도한다 그런데 다른이들은 그 실수를하면 인정하는데 이느므 트 는 언제나 시치미 떼거나 얼버무리고 거짖으로 너는 더한다고 남 을 탓하거나 나무란다 고래서 트는 절대로 인간으로써 제 역활을 못하는 저질이라 말 할수있지...어느누구나 하는 말실수가 어찌 기사거리며 요즘에와서 야단들인고 유치하고 촌그럽게 스리....
바이든이 저런 실수를 하면 치매걸린 노인이라 떠들면서 트럼프가 저런 실수하면 조용하다. 솔직히 저 두 노인들 다 고령이다. 겨우 4년차. 헌데도 공허당은 마치 트럼프는 아직 엄청 젊은것처럼 바이든 나이를 부각 시킨다.
인도사는 사기꾼 트럼프의 더러운 지지자! 너도 치매걸렸다.
그럴수도 있는걸 뭘 고걸가지고 이게 기사 거리라는게 한심한 요즘돌아가는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