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대학원생 대상 선발시 3,600달러 지급
버지니아 주지사 펠로우스(Virginia Governor’s Fellows) 프로그램이 내달 4일 마감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교 3학년이나 4학년 또는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펠로우 기간은 올해 6월3일부터 8월2일까지이며 펠로우로 선발되면 두달간 3,600달러의 체류비용이 지급된다.
학생들은 리치몬드에 소재한 버지니아 주 행정부내에서 인턴십을 하게 된다. 신청시 정책·재정·교육·미디어 등 자신의 관심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매년 20명에서 30명이 펠로우로 선발된다.
신청자들은 추천서 2장과 성적증명서, 이력서와 함께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에세이 질문은 버지니아 주의회에 상정된 주하원이나 주상원 법안을 골라서 왜 주지사가 그 법안에 서명할지 아니면 거부권을 행사할 지에 대해 논하는 것이다.
미주한인학부모회 인턴십 프로그램을 돕고 있는 해롤드 변 버지니아 법무장관 선임보좌관은 “주지사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마치면 지식과 함께 리더십을 갖게 되며 또한 함께 참여하는 학생들과의 네트워킹이 형성돼 취업시 크게 도움이 된다”면서 “리치몬드까지 와서 인턴십을 해야 하는 점이 있지만 장점이 큰 만큼 많은 한인 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하길 원하는 학생들은 웹사이트(governor.virginia.gov/fellows)에서 등록할 수 있다.
펠로우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는 3월11일부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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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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