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쿨 주지사, 2,000만달러 투입 어느 학교나 신청 가능 신청 학교에 2만5,000달러 지원

캐시 호쿨(사진)
뉴욕주가 학교 기반 청소년 정신건강 진료소 확장에 나섰다.
캐시 호쿨(사진) 뉴욕주지사는 27일 “청소년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며 “청소년들이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소를 확대 개설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진료소 개설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2,000만달러다.
이 예산은 학교 기반 청소년 정신건강 진료소 개설을 원하는 학교는 어디나 신청할 수 있다. 학교 기반 청소년 정신건강 진료소는 개설 지원금으로 2만5,000달러가 지원된다. 특히 많은 도움이 필요한 학교 또는 재학생의 50% 이상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교 경우, 추가 2만달러가 지원된다.
호쿨 주지사는 이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를 인용해 “10대 4명 중 1명이 자살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0년 전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로, 10대 소녀 경우 그 수치가 3명 중 1명으로 더 크다”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확대를 통해 무엇보다 유해한 소셜미디어의 폐해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주는 이날 청소년 정신건강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위원회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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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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