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예술 알리는 ‘카르투스’
▶ 한국 작가 28명 작품 80여 점
▶‘캘리포니아 꿈과 서울 꿈’ 주제

박재만 작가의 ‘황금별’(위쪽 부터), 박성진 작가의 ‘숲, 둘레길’, 이호욱 작가의 ‘겨울의 매화꽃’
차세대와 다른 민족들에게 한국 예술을 알리기 위해서 결성된 ‘카르투스’(KARTUS)가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그룹전을 ‘캘리포니아 꿈과 서울 꿈’(California Dream and Seoul Dream)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작년에 출범한 ‘카르투스’는 오는 30일(토)부터 4월 13일까지 부에나팍에 소재한 AJL 아트 갤러리(8600 Beach BVLD #201, Buena Park)에서 한국의 중견 작가 28명의 약 80점이 전시되고 10명의 작가들이 직접 갤러리를 방문해 관람객들을 만난다.
이번에 작품을 전시하는 작가들은 채혜선, 최창훈, 최주석, 도지성, 허현주, 장종균, 정현정, 정진석, 김대영, 김기룡, 김미정, 이동수, 이호욱, 이정태, 이상윤, 이소영, 이연호, 임호승, 민숙현, 문 설, 박동진, 박재만, 박성진, 심춘숙, 원유성, 윤필영, 윤영철, 유연선 씨 등이다.
이번 그룹전에 대해 ‘도산 안창호 기념사업회’의 데이빗 곽 회장은 “앞으로 건립될 미주도산기념관은 미주한인들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담는 역사적인 포컬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 미래 세대들이 도산정신으로 그들의 미래 가치를 이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빗 회장은 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해 주신 카르투스와 귀한 재능과 영감으로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려주신 중견작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조이스 안 부에나팍 부시장은 “부에나팍 시에서 캘리포니아 드림과 서울 드림이라는 대단한 전시회를 마련하는 카르투스의 노력을 찬사를 보낸다”라며 “한국에서 오는 작가들의 작품은 우리 커뮤니티에 아주 특별한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시를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는 OC한인상공회의소의 짐 구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안창호 선생의 꿈 중에 하나였을지도 모르겠다. 안창호 선생님의 꿈은 다음 세대를 위한 가이드이다”라며 “대한민국의 훌륭한 스승, 리더의 정신 유산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념관 건립이라는 뜻깊은 모금에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따른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30일 오후 2-6시까지이다. 이 갤러리는 일, 월요일 휴관하며, 개관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문의 (213) 605-0642 박진주 준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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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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