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드림’ 가족사 강조
▶ “바이든 기밀유출 수사…불편부당 기준 적용했다”

12일 연방하원에서 열린 바이든 기밀유출 수사 청문회에서 한인 로버트 허 특검이 증언대에 앉아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 유출·불법보관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 보고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기억력이 나쁜 노인’으로 기술해 파문을 일으킨 로버트 허 특별검사가 12일 연방 하원 청문회 증언대에 섰다. 허 특검은 이 자리에서 한인으로서 자신의 ‘뿌리’와 가족의 ‘아메리칸 드림’ 스토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허 특검은 이날 워싱턴 DC의 레이번 하원 빌딩에서 열린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증언에 앞서 “나는 이 나라에 온 이민자들의 아들이자, 가족 중 처음으로 이 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으로 맡은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소개한 뒤 “부모님은 한국에서 자랐고, 한국전쟁 때 어린아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는 배가 고팠던 그때를 기억하고, 미군 병사가 그와 그의 형제자매들에게 나눠 준 음식에 감사했다”며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허 특검의 외할머니) 품에 안겨 지금의 북한에서 탈출해 안전을 찾아 남쪽으로 피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결혼하고 나서 자신들과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찾아 미국으로 왔다”며 “이 나라(미국)가 아니었다면 그들의 삶과 나의 삶은 매우 달랐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특검은 이어 “내 역할이 무엇이든, 어떤 행정부이든 나는 동일한 기준과 동일한 불편부당함을 적용해왔다”며 “법무부에 대한 내 존경과 이 나라에 대한 내 헌신이 내가 법무장관으로부터 특검 자리를 제안받았을 때 수락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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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도람통이 또 딥스테이트를 임명하여 바신당한 사례다.. 도람통음 거의.전부 다ㅜ이런 인사를 해서 당한다.. 참 의문스럽다.. 반 딥 스테이트를 외치며 제일 딥스테이트를 고용하는 모순의 인간... 아마 방이똥보다 더 딥스테이트같다..
로버트 허는 비겁했다..자기의 업무보다 자심을 먼저한 짓거리를 했다..방이똥은 나라의.기밀을 팔아 금전적 이들을 취한 역적이고ㅠ깜빵에 수십년 가도ㅠ모자란 범죄자이다..이런 넘을 치매라서 괜찮다고 하는건 모자라도 참 모자란 행위이고 나중에 보복을 않당하려는 비섭하누짓이다..견찰이나ㅜ판사가 봄죄자가 무서워ㅜ달아나든지 일부러 무죄를 선고하주면 그게 견찰이나 판사냐? 차라리 변화사로 개종해라..참.비겁하다..
너의 언행은 트럼프 성범죄자에게 이득을 주고 청렴결백 정의로운 바이든에게 대선행보에 해를 끼쳐 미국의 앞날에 위험한1.6사태내란 선동, 선거결과뒤집기시도의 트럼프를 이롭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