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 브랜드 알린다
▶ 판매부스, LED 광고 등

하이트진로가 다저스 구장에서 운영하는 ‘진로 소주바’의 모습. [하이트진로 제공]
한국 대표 주류 브랜드 ‘하이트진로’가 LA 다저스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전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을 대상으로 ‘진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 LA 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저스 로고 사용, 구장 LED 광고와 시음 행사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에서 상시 노출이 가능한 광고판을 관중석에 설치해 진로 브랜드를 노출한다. 한국 문화를 기리는 구장 대표 행사인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Korean Heritage Night)을 포함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저스 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인 ‘진로 소주바’에서는 진로의 과일소주 5종과 ‘진로 소주 쏘 블루’(JINRO Soju So Blue) 칵테일을 판매한다. 다저스 구장 내 과일소주 판매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1%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는 복숭아 과일소주를 추가해 현지인 음용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작년 MLB 내 구장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한 인기 구단으로 이번 오프시즌에 오타니 쇼헤이 등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대형 선수 계약을 통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소주를 수출하는 종합주류 회사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진로’를 앞세워 K-소주 열풍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미국 내 유통 체인 입점에 주력해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까지 ‘토탈 와인 앤 모어’(Total Wine & More)의 미국 전체 매장 200여 곳과 앨벗슨 수퍼마켓의 약 200개 매장에 입점했다. 코스코 18개 매장과 타겟 100여 곳에도 입점했다. 하이트진로의 최근 3년간 미주 지역 소주 수출액은 연평균 성장률 2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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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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