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년들이 모국을 알도록 기획했습니다”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설증혁)은 미주 한인 2세 청년들을 주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모국 투어를 처음으로 마련하고 신청자를 접수 받고 있다.

비행기표를 제외하고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모국 투어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9박 10일 동안 한국에 체류하면서 투어와 체험을 하는 ‘2024 차세대 안보 모국 투어’로 OC 샌디에고 평통 전체 차원에서는 최초로 실시하는 것이다. 대상은 고등학교 올해 졸업 예정자부터 대학원 재학생까지 약 40명이다.

이 모국 투어 프로그램에는 해병대 입소 및 병영 체험, 최전방 부대 방문 및 견학, 월정사 탬플 스테이, 삼성 전자 및 현대 자동차 공장 산업 시찰, 서울 시내 투어 및 박물관 방문, 기념관 방문, 북한 이탈 주민들과의 점심 식사와 교류 시간, 하나원 방문 및 민주평통 사무처 방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설증혁 회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능력을 가진 한인 청년들이 모국을 잠시라도 보고 갈 수 있도록 해주면서 그들의 정체성을 깨닫게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라며 “모국의 아름다움과 우리 한민족, 한핏줄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설증혁 회장은 또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한인 청년들은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란 미국에 못지 않은 모국을 직접 보며 느낄 것”이라며 “참가자 5명에 한 명의 인솔자가 가이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모국 투어 참가 신청자는 ▲여권 앞 페이지 카피 후 첨부 ▲직업(학생이면 어느 학교 몇학년 인지 ▲연락 전화 번호 ▲비상 연락망 ▲이메일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info@puacocsd.org, chseul317@gmail.com, haydenpark@itaxguy.com으로 하면된다. 우편 주소는 9828 Garden Grove Blvd.,#210 Garden Grove Ca 92844. 전화 문의는 (714) 357-6664, (949) 929-2997로 하면된다.

<글ㆍ사진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