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구나 우즈 거주 박승원 작가
▶ ‘탱고’ 주제 흑백 사진 9점 출품
라구나 우즈에 거주하는 박승원 사진 작가가 ‘2023년 런던 국제 창작 공모전(LICC)’에서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박승원 작가는 ‘탱고’를 주제로 흑백 작품 9점을 프로페셔널 촬영 부문에 출품해 상을 받았다. 박 작가는 “19세기 말부터 1930년대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유럽에서 건너온 이민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라며 “라틴 아메리카의 열기가 물씬 풍기는 이국적인 ‘남미의 파리’ 주민의 75% 이상이 유럽 이민자들이다. 그들은 이민자이거나 그들의 후손이었다”라고 작품 배경을 설명했다.
박 작가는 또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동쪽의 지저분한 항구인 보카는 부두와 아직 초기 단계인 산업 지역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라며 “극도로 가난한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밀집해 있던 이 가난한 노동계층 마을에는 유럽인의 생활 방식과 마찬가지로 카바레, 음악이 가득한 선술집, 레스토랑이 있다.‘탱고 춤’은 이들의 힘든 삶을 위로해주었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2006년 창립 된 ‘2023년 런던 국제 창작 공모전’은 세계에서 가장 신선하고 진보적인 재능을 인정하고 기리고 있다. 이 공모전에 출품하는 작가들은 회화, 인쇄, 패션, 사진 등 다양한 매체에서 작업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건축, 아트, 그래픽, 인테리어, 촬영, 상품 등 6개 부문에 전 세계에서 출품된 수천 점의 응모작을 심사위원단이 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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