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문화교육원·KfE 워크숍…초중고 교사 35명 참가

지난 20일 종이접기 워크숍에 참가한 워싱턴 지역 초중고 교사들과 강사진 맨 앞줄 왼쪽 네 번째가 김명희 원장.
워싱턴지역 공사립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배우는 KfE(Korean for Educators)회원들이 K-종이접기를 배웠다.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원장 김명희)과 허선(Bob Huh) 루즈벨트고 한국어 담당교사가 지난 20일 락빌 소재 워싱톤제일장로교회에서 공동개최한 워크숍에는 35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종이접기를 통한 문화교육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등에 대해 배우고 직접 종이접기로 작품을 접어 보는 체험을 했다.
이날 허선 교사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강사과정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 자격증을 받았다
워크샵은 40분씩 총 4개의 다양한 종이접기 강좌로 진행됐다.
체험교실 1(강티나·공수정·김수정 강사 진행)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요술상자(매직큐브)를 만들었다. 체험교실 2(정은정·조명옥 강사)은 한국 전통 색상을 이용한 팔각부채와 모자 접기를 했다. 체험교실 3(오새아·이상하 강사)은 한국의 전통의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남녀 한복을 접어서 종이액자에 넣어 장식했다. 체험교실 4(신영실·정유진 강사)는 올 여름맞이 학교 게시판 등을 장식하기 좋은 해바라기꽃 접기를 했다.
종이접기 수업을 마친 후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한식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이야기꽃을 피웠다.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의 김명희 원장은 “이번을 계기로 워싱턴 지역의 보다 많은 초중고 교육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K-종이접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