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시니어 고객에게 저렴한 수수료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골든 체킹’(Golden Checking) 계좌를 새로 출시했다.
골든 체킹 계좌는 62세 이상 시니어들이 최저 잔고에 대한 부담을 줄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최저 100달러로 계좌를 열 수 있으며, 월 최저 잔고를 250달러 이상 또는 일 평균 잔고를 500달러 이상으로 유지하면 5달러인 월 수수료도 면제된다. 이 계좌는 체크 발행이나 입출금 횟수에 제한이 없고 젤(Zelle) 등 한미가 제공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데빗카드 사용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다양한 종류의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캐시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추즈 리워드 프로그램(uChoose Rewards Program)도 이용할 수 있다. 적립되는 포인트는 데빗카드 순결제액 기준 2달러 당 1 포인트가 쌓인다.
이밖에 골든 체킹 고객은 이 계좌를 한미의 다른 체킹이나 세이빙스 계좌에 연동시켜 초과인출 발생 시 수수료 없이 연동된 계좌에서 부족한 금액만큼이 이체되는 오버드래프트 보호 프로그램도 선택이 가능하다. 평균 잔고 1만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체크북, 캐시어스 체크, 송금(받을 때) 등 여러 수수료가 면제되는 혜택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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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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