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팔마 소재 씨드 교회,‘씨드 임팩트’ 난민 봉사팀

이종찬 대표(왼쪽부터), OC이민 난민 사무국 호세 세라노 디렉터, 씨드 임팩트의 샘 황보, 헬렌 황보, 덕 채피 수퍼바이저가 자리를 함께했다.
라팔마에 있는 ‘씨드 교회’(담임 권혁빈 목사)에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아프리간 난민 봉사팀 ‘씨드 임팩트’(Seed Impact, 대표 이종찬)가 OC이민 난민 사무국(Office of Immigrant and Refugee Affairs, OIRA)으로부터 ‘굿네이버 상’을 수상했다.
덕 채피 OC수퍼바이저는 지난달 29일 샌타애나 시빅센터에서 열린 이민 난민 사무국 출범식에서 이종찬 씨드 임팩트 대표(J&B 푸드컨설팅)에게 ‘굿 네이버 상’(Good Neighbor Award)을 수여했다.
이종찬 대표는 “어려운 고비가 있을 때마다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팀원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난민들이 미국에 오면 언어부터 시작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라고 말하고 유럽과 같이 난민들을 그냥 방치해 놓으면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2021년 가을, 아프간이 탈레반에 의해 무너지고 아프간 난민들이 미국에 유입되기 시작할 때 뭔가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라며 “한인 이민교회가 울타리안에서 우리끼리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이슈에 고민하고 공헌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난민 봉사팀 씨드임팩’는 지금까지 4가정과 18세 청년들 4명이 미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커리어 맨토링, 일자리 소개, 라이드 제공, 각종 미국생활 정보제공, 필요 물품 및 렌트비 지원 등 난민들이 미국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도록 돕고 있다.
이 난민 봉사팀은 현재 회원이 30여명이며, 성도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팀으로 교인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후원 및 봉사 문의는 이종찬 대표(714-873-5566, nofearljc@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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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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