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댄스·비빔밥 시식 등에 500여명 몰려

지난 30일 국립보건원에서 한인과학자가 중심이 된‘NIH 바이오헬스 R&D 포럼’이 열리고 있다.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소재한 국립보건원(NIH)에서 한인과학자가 중심이 된 ‘NIH 바이오헬스 R&D 포럼’이 지난 30일 개최됐다.
재미한인여성과학인협회 NIH 지부(회장 지영미 박사)가 주최하고 주미대사관이 후원한 포럼에서는 NIH 내 과학자들이 모여 R&D의 혁신과 콜레보레이션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는 본인의 경험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지영미 회장은 “한국정부가 바이오 분야를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정책 비전을 제시한 만큼 한미간의 협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이번 행사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례 컨퍼런스의 장이 되어 NIH 내 한인과학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국정부의 지원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사관의 김상희 보건복지관은 “최근 한국 정부는 세계 최대 연구개발 공공기관인 NIH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넓혀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NIH 내 연구자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헬스 R&D 포럼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까지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Belong Med: Embrace Belong in Biomedical Healthcare’를 주제로 한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일 NIH 내 마수르 오디토리엄, FAES 테라스, 아트리엄 등 3개 장소에서 포럼, 한국문화공연, 비빔밥 시식 행사로 진행됐으며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 공연은 태권도 시범, 모듬북 공연, 가야금 연주, K-팝 댄스, 전자기타 연주 등이 펼쳐졌다. 특히 전자기타 연주자인 김세황(음악그룹 넥스트 멤버)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일부러 NIH를 찾아온 일반인도 있는 등 호응이 높았다. 또 비빔밥 시식 행사에는 350여명이 몰려 ‘한국의 맛’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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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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