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의 던 로링 지역 일대에서 설치던 메릴랜드에서 원정 온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지난 5월20일 브크넬 드라이브 8200블락을 비롯해 22일 뷰(Beau) 래인 2900블락, 23일 엘스모어(Elsmore) 스트릿 2700블락, 타이어 스윙 로드 7900블락 등 불과 4일새 4곳의 주택을 침입해 물건을 훔쳐 달아난 메릴랜드 출신의 윌리엄 웨스트레이(58)를 체포했다.
웨스트레이는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인 5월24일 오전 10시25분경 던 로링 지역의 타이어 스윙 로드에 위치한 가정집 지하 창문을 열고 들어가려다가 인기척 소리를 들은 집주인에게 발각돼 도망갔다가 던 로링 메트로역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돼 카운티 구치소로 옮겨졌다.
웨스트레이에게는 2건의 절도, 3건의 재물 손괴 등 혐의가 적용됐으며 경찰은 현재 여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던 로링 지역의 한 주차장에서는 얼마 전 차량 타이어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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