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트릭 2·3·4번 11월 5일 선거 실시
▶ 7월 15일부터 등록 접수
▶2지구 최용덕씨 출마 선언
![한인 밀집 부에나팍 올해 시의원 3명 선출 한인 밀집 부에나팍 올해 시의원 3명 선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6/16/20240616185753661.jpg)
올해 11월 5일 실시되는 부에나팍 시의원 선거구 맵. 이 지역구 중에서 2, 3, 4번 디스트릭에서 새 시의원을 선출한다.
비치길에 코리아타운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부에나팍 시가 올해 11월 5일 선거를 통해서 3명의 시의원을 새로 선출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새로 시의원을 선출하는 지역은 총 5개 디스트릭 중에서 1, 5번 구역을 제외한 2, 3, 4번 3개로 한인 유권자들이 밀집 되어 있는 1지구에서 벗어나 히스패닉 등 타 민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최용덕 씨(부에나팍 시 커미셔너)가 출마한 제2지구의 총 유권자 수는 9,000명으로 이중에서 라틴계가 47%, 한인을 포함해서 아시안계 13%, 백인 25% 등이다. 이 지역구는 91번 프리웨이 북쪽에서 부에나팍 암웨이 빌딩이 있는 곳까지이다.
제 2지구는 비치 블러바드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아테시아 블러바드, 남쪽으로는 91번 프리웨이 사이이다. ‘더 소스’ 샤핑몰을 비롯해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오렌지도프 길도 포함되어 있다.
최용덕 씨는 “이번 선거를 위해서 캠페인 매니저를 이미 고용했고 다음 주 선거 사무실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당선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최씨에 따르면 제2지역구 선거에는 지난번 선거에 출마했던 2명의 히스패닉계 후보들이 다시 출마할 예정이다.
수잔 소네 현 부에나팍 시장의 지역구인 제 3지구는 나츠 베리 팜과 부에나팍 다운타운 일대이다. 아직까지 누가 출마할지 윤곽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수잔 소네 시장이 출마할 경우 현역이라는 잇점으로 인해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트 브라운 현 시의원이 은퇴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4 지구는 밸리뷰와 링컨 애비뉴 인근으로 한인 거주자들은 많지 않다. 이 지역구는 현역이 공석될 가능성이 높아서 다수의 후보들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시의원 선거에 따른 입후보자 등록은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이다. 이에대한 자세한 내용은 (714) 562-3750을 통하면 알 수 있다.
한편, 남가주 최대 한인 상가 밀집 지역 중의 하나인 부에나 팍 코리아타운은 더 소스몰이 있는 오렌지도프에서 부에나 팍 시 경계인 로즈크랜스 애비뉴까지의 비치 블러바드이다. 이 길에는 3개의 대형 한인 마켓을 비롯해 약 1,000개에 달하는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다.
향후 부에나팍 시는 오렌지 도프와 비치 블러바드에 사인판에 이어서 오렌지도프, 커먼웰스, 아테시아, 멜번, 로즈크랜스 교차로에 사인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 시는 ▲5번 프리웨이 출구에 부에나팍 코리아타운 사인을 만들어 설치하며 ▲5번 프리웨이에서 볼 수 있는 LED 광고판(5번 프리웨이&아테시아)과 소스몰 LED 광고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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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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